코스피 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은행주는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그리고 인터넷은행으로 나눠집니다.
시중은행은 대부분 쉽게 마주칠 수 있는 KB금융,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농협(비상장사)
지방은행은 JB금융지주(전북권) BNK금융지주(부산·울산·경남) DGB금융지주(대구권)
인터넷은행으로는 카카오뱅크등이 있습니다.
시중은행과 지방은행의 주식가격은 오랜기간 우하향하는데 반면, 이익과 자본은 계속 쌓여가고 그에 배당금을 점차 늘리는 과정을 몇년 지속하다 보니 배당주가 되었고 현재는 많은 투자자가 은행주는 배당주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① 단순히 배당수익률을 참고하면 지방은행인 BNK, JB, DGB가 투자매력도가 높습니다.
② 시중은행으로 비교하면 하나금융지주가 배당 매력도가 높습니다
하지만 배당수익률이 단순히 높다고 투자를 하기에는 은행주 투자도 리스크가 있습니다
ⓐ 금융감독원의 규제를 끝없이 받는 업종이다
ⓑ 대출자산에 대한 위험성 평가를 투자자들은 정확히 알기 어렵다
은행은 금융감독원의 규제비율 가이드라인이 있으며 금융감독원이 제시한 비율에 따라 주주에게 배당을 할 수 있습니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CET1이라는 보통주 자본비율이라는 규제라인을 만들어 은행의 건전성 관리에 개입하고 있으며 각 은행들은 이 규제 가이드라인에서 이익에 대한 배당을 실시할 수 있습니다.
은행마다 목표 CET1 자본비율과 앞으로의 주주환원방향은 각 은행별 IR(기업설명자료)에 있습니다. 아래 사진을 참고하시거나 은행마다 IR로 배포한 자료를 참고하셔서 주주환원정책이나 자본관리가 잘되어있는 은행을 선별해서 투자하시면 됩니다.
5대 금융사(KB, 신한, 하나 NH, 우리) 금융사의 2022년 사업보고서 기준 합계 총 자산은 2,940조 가량인데 이 자산에 대해 일반 투자자가 어디에 어떻게 투자되어 있는 자산이고 부실이 있는 자산인지에 대해 알기 어렵습니다. 은행이 이런 자산에 대해 부실위험을 해소하고자 매 분기 충당금이라는 명목으로 이익 중 일부를 앞으로 있을 위험에 대비해 충당금을 쌓아두지만 이를 투자자가 분별하고 자세히 알기에는 시간적, 전문성등을 생각해보면 알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은행주가 주가가 싸다고 좋은 것보다 앞으로의 은행들의 위험요소, 사업방향을 면밀히 체크할 필요가 있습니다.
댓글